식 3주 남겨놓고 드디어 프러포즈 선물 받았습니다..♥

저는 그런 줄도 모르고 지난 주말에 왜 프러포즈 안하냐고 뭐라 했었는데ㅠ

예비신랑이 저 몰래 여기서 주문했더라구요.. 그래서 더 감동 받았어요..

제가 평소에 명품을 잘 들지는 않지만 여기서 코로나 한참 심할 때 지갑 사서 잘 들고 다녔거든요

그 때 예랑한테 저렴하게 잘 샀다고 자랑했었는데 그걸 기억했다가 저 몰래 여기에 연락해서 구매했더라구요

배송 오래 걸렸다던데 그 무뚝뚝한 사람이 카톡으로 통화로 상담했을거 생각하니까

웃기기도 하고 식 전에 프러포즈 못할까봐 마음 졸였을거 생각하니 안타깝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어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던 것 같아요ㅎㅎ

남편한테도 고맙고 다이아도 고맙고 프러포즈 받고 펑펑 울었어요 기쁨+감동의 눈물

감사한 마음에 후기 남겨드리고 싶어서 오랜만에 대표님한테 연락했더니 기억해주시고 프러포즈 잘 받으셨냐며..

결혼 축하드린다고 말씀도 해주시고 너무 감사하네요♥

제 아이디로 전산 반영해주셔서 고이 모셔둔 샤넬이 사진 찍어서 기쁜 마음으로 이렇게 후기 남겨요

예비신랑이 받고 싶었던 날은 훨씬 지났지만 그래도 구해주신거에 감사 인사 드렸다고 하는데

저도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덕분에 행복하게 결혼생활 시작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해요♥